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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MX Master 3S 실사용 리뷰 — 사무용 끝판왕이라는데 진짜일까?

로지텍 MX Master 3S 실사용 리뷰 — 사무용 끝판왕이라는데 진짜일까?

마우스에 13만 원...?

결제 버튼 누르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는데, 한 달 반 써본 지금은 생각이 달라짐.

FINAL VERDICT
8.5/10
하드웨어 최강, 소프트웨어만 아쉬움
하드웨어 9.5 편의성 9.0 SW 6.0 가성비 8.0
한줄 요약
MagSpeed 무한 스크롤 — 한번 쓰면 못 돌아감
90% 저소음 클릭 — 카페·도서관 작업 가능
가로 스크롤 휠 — 엑셀 인생 바뀜
3대 멀티 페어링 — 버튼 하나로 기기 전환

경쟁 제품 비교

항목 MX Master 3S MX Master 3 MX Anywhere 3S
무게141g141g99g
DPI8,0004,0008,000
클릭음90% 저소음일반90% 저소음
배터리70일70일70일
가로 스크롤
가격대13만 원10만 원10만 원
추천 용도사무/생산성사무/생산성휴대/여행

첫인상: 무게감과 그립감

로지텍 MX Master 3S 무선마우스

박스 뜯자마자 든 생각:

"뭐야, 진짜 무겁네?"

141g이거든. 전에 쓰던 60g대 마우스 생각하면 거의 벽돌 수준.

첫날 오후 3시쯤 팔목이 살짝 당기길래 솔직히 당근마켓 올릴까 진지하게 고민했음.

"로지텍 MX Master 3S, 개봉 후 하루 사용, 손 안 맞아서 팝니다"

이렇게 쓸 뻔 했는데... 다행히 안 올렸어요.

왜냐면 3일째 되니까 손이 마우스 모양으로 굳어버림.

손바닥 전체가 딱 감싸지는 느낌?

지금은 회사에서 일반 마우스 잡으면 장난감 같음.

Key Specifications
141g
무게
8K
DPI
70일
배터리
3대
멀티페어링

엄지 받침대 부분이 고무 재질이라, 땀 좀 나는 사람이면 시간 지나면 때 탈 각오는 해야 함.

내 꺼는 6주 썼는데 벌써 약간 색이 변했거든.

화이트 버전 쓰는 분들은 진짜 조심.

핵심 기능 실사용 후기

무한 스크롤 휠이 진짜임.

이거 한번 써보면 못 돌아감.

MagSpeed라고 하는데, 휠을 살짝만 튕기면 무한으로 쭉쭉 돌아가거든요.

처음에 재미로 유튜브 댓글창 끝까지 내려봤는데 2000개 넘는 댓글이 2초 만에 쭉 내려가더라고.

지금은 엑셀에서 500행짜리 데이터 보면 무의식적으로 휠을 세게 튕김.

"3일 적응하면
다른 마우스 못 씀"
— 6주 실사용 결론

클릭음은 진짜 조용함.

야근 중에 팀장님 퇴근하고 나 혼자 남았을 때, 조용한 사무실에서 클릭 소리가 거의 안 나니까 좀 무섭기도 하더라...

근데 이게 장점임. 도서관 카페에서 작업할 때 눈치 안 봐도 됨.

8000 DPI 센서는 체감은 잘 모르겠는데, 유리 테이블 위에서도 마우스패드 없이 쌩으로 됨.

이건 진짜 신기했음.

가로 스크롤과 생산성

옆면에 달린 가로 스크롤 휠.

처음엔 "엄지로 이거 돌리라고?" 했는데 엑셀 열어보는 순간 인생 바뀜.

Z열까지 있는 스프레드시트 보면서 Shift 누르고 스크롤 하거나 아래 스크롤바 끌던 거 생각해봐.

이제 그냥 엄지로 옆 휠 슥슥 돌리면 끝임.

프리미어 타임라인 편집할 때도 완전 꿀.

멀티 페어링도 은근 많이 씀. 집 PC, 회사 PC, 아이패드 연결해놨는데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기기 전환됨.

배터리는 진짜 오래 감. 충전 한 번 하고 2달 넘게 버팀. 충전하는 거 까먹을 정도.

소프트웨어 안정성

솔직히 아쉬운 점
• Logi Options+ 소프트웨어가 불안정함
• 슬립 모드 복귀 시 버튼 먹통 현상
• 일주일에 한 번꼴로 재부팅 필요
→ 하드웨어 9.5점, 소프트웨어 6점

이건 진짜 아쉬운 부분.

Logi Options+ 소프트웨어가 생각보다 별로임.

지난주에 PC 슬립 모드 갔다 깨어났는데 뒤로가기 버튼이 안 먹힘.

마우스는 움직이는데 커스텀 버튼만 죽어버린 거야.

재부팅했더니 고쳐졌는데, 이게 한두 번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씩은 생기더라고.

처음엔 내 PC 문제인 줄 알고 드라이버 다 지우고 새로 깔았는데, 커뮤니티 찾아보니까 다들 겪는 문제더라.

로지텍아, 하드웨어는 이렇게 잘 만들면서 소프트웨어는 왜 이래...

솔직히 소프트웨어만 좀 더 안정적이면 9.5점 줬을 텐데, 이 부분 때문에 점수 깎임.

다만 소프트웨어 이슈는 진짜 개선됐으면 좋겠고, 무게는 꼭 매장 가서 한 번 만져보고 사길 추천.

추천 대상 / 비추천 대상

이런 사람은 바로 사세요:

엑셀, 스프레드시트, 문서 작업 하루 종일 하는 사람.

가로 스크롤 한 번 맛보면 못 돌아감.

회사 PC, 집 노트북, 아이패드 왔다갔다 하는 사람. 버튼 한 번에 기기 전환되는 게 생각보다 편함.

카페에서 작업 많이 하는데 클릭음 때문에 눈치 보이는 분들.

손 큰 사람. 내 손은 성인 남자 평균보다 좀 큰 편인데 딱 맞음.

이런 사람은 그냥 패스하세요:

FPS 게이머면 답 없음. 141g 들고 빠른 에임은 진짜 힘듦.

손 작은 분들. 여자 평균 손 크기면 좀 버거울 수도.

3만 원짜리 60g 마우스도 충분하다 생각하는 사람. 그게 맞음. 이거 사치임.

백팩에 넣고 자주 다니는 사람. 141g이 생각보다 무거워요.

단점 대비 가치 평가

소프트웨어 불안정한 거 진짜임.

일주일에 한 번씩은 Options+ 튕기거나 버튼 설정 먹통됨.

근데 하드웨어 퀄리티가 이걸 씹어먹음.

소프트웨어는 죽어도 마우스 자체는 한 번도 안 죽었거든.

무게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 많은데, 3일만 버텨봐.

3일 지나면 오히려 가벼운 마우스가 불안하게 느껴짐. 진심.

13만 원이 비싼 거 맞는데, 하루 8시간씩 쓴다 치면 5년 써도 월 2,000원임.

커피 한 잔 값.

손목 건강 생각하면 그냥 사는 게 이득.

하드웨어는 10점 만점에 9.5점.

소프트웨어 때문에 8.5점으로 떨어짐.

근데 소프트웨어는 업데이트로 고칠 수 있지만 하드웨어는 못 고침.

그래서 샀음.

딱 하나만 기억하셈:

이건 투자지 소비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