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TV를 쓰다 보면 셋톱박스가 느려지거나 먹통이 되는 경우가 생기죠. 리모컨 반응이 느려지고 채널 전환도 버벅거리면 교체 시점이 온 겁니다. KT 셋톱박스 교체는 조건에 따라 무상으로도 가능하고, 유상일 때도 있어서 미리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설정 메뉴를 깊이 파보니 셋톱박스 자체 진단 기능이 숨어있더라고요. 이걸 먼저 돌려보면 교체 필요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2026년 현재 KT는 기기 노후화나 서비스 변경 시 일정 조건 충족하면 무상 교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T 셋톱박스 무상 교체 조건
KT에서 셋톱박스를 무료로 교체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사용 기간이 3년 이상이면서 기기 고장이 인정되는 경우입니다. KT 고객센터(100번)로 전화해서 증상을 설명하면 원격 진단을 먼저 진행합니다.
둘째, 서비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기존 장비가 호환되지 않을 때도 무상 교체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UHD 서비스로 전환하는데 구형 셋톱박스가 4K를 지원하지 않으면 새 기기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AS 기간 내(보통 1년) 제품 자체 결함이 확인되면 당연히 무상 교체됩니다.
다만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이나 분실은 유상 처리됩니다. 물을 쏟았거나 충격으로 깨진 경우가 대표적이죠. KT 셋톱박스 교체 신청 전에 증상이 사용자 책임인지 기기 문제인지 먼저 체크해보는 게 좋습니다.
| 교체 사유 | 무상 여부 | 비고 |
|---|---|---|
| 3년 이상 사용 + 고장 | 무상 | 원격 진단 필수 |
| 서비스 업그레이드 | 무상 | UHD 전환 등 |
| AS 기간 내 결함 | 무상 | 1년 이내 |
| 고객 과실 파손 | 유상 | 5~8만원대 |
| 분실 | 유상 | 10만원 내외 |
KT 셋톱박스 교체 신청 방법
가장 간단한 방법은 KT 고객센터 전화(100번)입니다. 상담원에게 증상을 설명하면 원격으로 셋톱박스 상태를 확인합니다. 재부팅이나 초기화로 해결되면 그걸로 끝나지만, 하드웨어 문제가 확인되면 기사 방문 일정을 잡아줍니다.
온라인으로는 KT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My KT'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고객지원 메뉴에서 '기기 교체 신청'을 선택하면 됩니다. 증상 입력란에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처리가 빠릅니다. 예를 들어 "리모컨 반응 3초 이상 지연, 재부팅해도 동일" 같은 식이죠.
기사 방문 시 기존 셋톱박스를 반납하고 새 기기를 받습니다. 설치는 보통 10분 내외로 끝나고, 기사가 정상 작동 여부까지 확인해줍니다. 이때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로 회선 상태도 함께 체크받으면 좋습니다. 셋톱박스 문제가 아니라 회선 문제일 수도 있거든요.
유상 교체 비용과 대안
무상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유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2026년 기준 KT 셋톱박스 유상 교체 비용은 모델에 따라 5만~10만원 선입니다. 일반 HD 셋톱은 5~6만원, UHD 지원 모델은 8~10만원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분실했을 때는 비용이 더 올라갑니다. 셋톱박스 본체와 리모컨, 케이블 세트를 모두 새로 받아야 하거든요. 이럴 때는 KT 공식 사이트에서 렌탈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월 3~4천원 정도 추가 부담으로 고장 시 무상 교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톱박스 교체와 함께 공유기 와이파이 성능도 점검해보세요. 유플러스 인터넷이나 엘지 유플러스 인터넷 등 타사 대비 KT 기가 인터넷은 공유기 성능에 따라 체감 속도 차이가 큽니다.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에서 실측해보고 100Mbps 이하로 나오면 공유기도 함께 업그레이드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셋톱박스 자가 진단 방법
KT 셋톱박스 교체 신청 전에 자가 진단을 먼저 해보면 불필요한 출장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리모컨에서 '설정' 버튼을 길게 누르면 숨겨진 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서 '시스템 정보'로 들어가면 펌웨어 버전, 온도, 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도가 70도 이상이면 과열 상태입니다. 셋톱박스 주변 환경을 확인해보세요. 밀폐된 공간에 두거나 통풍구를 막으면 내부 온도가 올라가서 오작동합니다. 메모리 사용량이 90% 이상이면 초기화를 시도해봅니다. 설정 메뉴에서 '공장 초기화'를 선택하면 설치된 앱과 설정이 지워지면서 성능이 개선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도 중요합니다. 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최신 버전을 확인하고 업데이트하면 버그가 수정되면서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조치로도 해결 안 되면 그때 KT에 정식으로 교체 요청하면 됩니다.
삼성 스마트TV를 쓴다면 TV 자체 IPTV 앱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일부 삼성 스마트TV 모델은 KT 인터넷TV 앱을 지원해서 셋톱박스 없이도 시청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기능 제약이 있으니 KT 공식 홈페이지에서 호환 모델을 확인해보세요.
FAQ
Q. KT 셋톱박스 교체 비용은 얼마인가요?
무상 조건 충족 시 무료이고, 유상일 경우 일반 모델 5~6만원, UHD 모델 8~10만원 정도입니다. 분실 시에는 10만원 내외로 책정됩니다.
Q. 셋톱박스 교체 신청 후 며칠 걸리나요?
신청 접수 후 보통 2~3일 내 기사 방문 일정이 잡힙니다. 성수기나 지역에 따라 일주일까지 소요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신청하세요.
Q. 기존 녹화 콘텐츠는 새 셋톱박스로 옮겨지나요?
셋톱박스 내장 저장소에 녹화한 콘텐츠는 교체 시 이전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프로그램은 미리 시청하거나 외장 USB에 백업해야 합니다.
Q. 인터넷 속도가 느린 것도 셋톱박스 문제일까요?
셋톱박스보다는 공유기나 회선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에서 실측해보고 계약 속도의 70% 이하면 KT에 회선 점검을 요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