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디저트 만들고 싶을 때 브라우니만큼 좋은 게 없더라고요. 재료도 복잡하지 않고 믹서 없이도 만들 수 있어서 베이킹 초보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어요. 오늘은 제가 여러 번 만들어보면서 정리한 브라우니 만들기 레시피와 촉촉하게 굽는 비결을 상세히 공유해드릴게요.
브라우니 만들기 기본 레시피
브라우니는 크게 버터를 녹여서 만드는 방식과 휘핑하는 방식이 있는데,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땐 녹인 버터로 만드는 게 훨씬 쉬워요. 기본 재료는 다크 초콜릿 200g, 무염버터 150g, 설탕 180g, 달걀 3개, 박력분 100g, 코코아파우더 30g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 55% 이상을 쓰면 진한 맛이 나고, 버터는 반드시 무염으로 준비하세요.
만드는 순서는 생각보다 단순해요. 먼저 초콜릿과 버터를 중탕으로 녹인 뒤 설탕을 넣고 섞어줍니다. 그다음 달걀을 한 알씩 넣으면서 휘핑기로 골고루 섞고, 체 친 박력분과 코코아파우더를 넣어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주면 반죽 완성이에요.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우면 되는데, 오븐마다 온도 차이가 있으니 20분쯤 꼬챙이로 찔러보며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재료 | 용량 | 역할 |
|---|---|---|
| 다크 초콜릿 | 200g | 진한 초코 맛의 핵심 |
| 무염버터 | 150g | 촉촉한 식감 유지 |
| 설탕 | 180g | 단맛과 겉면 크러스트 |
| 달걀 | 3개 | 구조 형성과 부드러움 |
| 박력분 | 100g | 반죽 결합 |
| 코코아파우더 | 30g | 초콜릿 풍미 강화 |
촉촉한 브라우니 굽는 비결
브라우니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촉촉함이에요. 퍽퍽한 브라우니는 아무리 초콜릿 맛이 진해도 실망스럽거든요. 첫 번째 비결은 오븐 온도와 굽는 시간입니다. 180도에서 25분이 기본이지만, 꼬챙이를 찔렀을 때 반죽이 살짝 묻어 나오는 정도에서 빼야 식으면서 완벽하게 익어요. 완전히 익을 때까지 구우면 식으면서 수분이 날아가 퍽퍽해집니다.
두 번째는 반죽을 과하게 섞지 않는 거예요. 박력분을 넣은 뒤엔 글루텐이 형성되지 않도록 주걱으로 가볍게 접듯이 섞어야 해요. 너무 오래 섞으면 케이크 같은 식감이 되고 브라우니 특유의 쫀득함이 사라집니다. 세 번째는 식히는 과정인데, 오븐에서 꺼낸 직후엔 무척 부드러우니 팬째 식힘망에 올려서 최소 1시간은 식혀야 모양이 잡혀요.
추가로 설탕 양을 약간 줄이고 대신 흑설탕을 30g 정도 섞으면 더 촉촉하고 깊은 맛이 나요. 견과류를 넣고 싶다면 호두나 피칸을 잘게 부숴서 반죽에 섞거나 위에 뿌려 구우면 식감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제과제빵 재료 전문 사이트에서 고품질 초콜릿과 코코아파우더를 구하면 맛 차이가 확실히 나더라고요.
브라우니 보관과 활용법
브라우니는 만든 당일보다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더 좋아요. 밀폐용기에 넣어 실온에서 3일,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한 브라우니는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려 살짝 데우면 갓 구운 것처럼 부드러워져요. 냉동 보관도 가능한데, 한 조각씩 랩으로 싸서 지퍼백에 넣으면 한 달까지 보관할 수 있어요.
브라우니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더 근사한 디저트가 되고, 생크림을 휘핑해서 얹거나 딸기 같은 과일을 곁들여도 좋아요. 브라우니를 작게 잘라서 파베 스타일로 만들어 선물하면 받는 사람도 좋아하고 집들이 갈 때 가져가기도 부담 없습니다. 정리하고 나니 이사 준비나 인테리어 공사로 바쁜 분들도 간단한 베이킹으로 기분 전환하기 딱 좋더라고요.
FAQ
Q. 브라우니가 퍽퍽하게 나오는 이유는 뭔가요?
대부분 과하게 구워서 그래요. 꼬챙이를 찔렀을 때 반죽이 살짝 묻어 나올 때 빼야 식으면서 촉촉하게 익습니다. 또 박력분을 너무 많이 넣거나 오래 섞으면 글루텐이 생겨 퍽퍽해질 수 있어요.
Q. 초콜릿 대신 코코아파우더만 써도 되나요?
가능하긴 한데 초콜릿을 쓸 때보다 풍미가 덜해요. 코코아파우더만 쓴다면 60g 정도로 늘리고 버터를 20g 더 넣어주면 비슷한 식감이 나옵니다. 다만 진한 맛을 원하면 초콜릿을 함께 쓰는 게 좋아요.
Q. 브라우니 반죽이 너무 묽으면 어떻게 하나요?
반죽은 원래 묽은 편이 정상이에요. 케이크 반죽보다 살짝 더 흐르는 느낌인데, 만약 너무 질다 싶으면 박력분을 10~20g 추가하되 과하게 섞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굽는 동안 반죽이 단단해집니다.
Q. 브라우니에 넣으면 좋은 재료 추천해주세요
호두, 피칸 같은 견과류가 가장 잘 어울리고, 화이트 초콜릿 칩이나 다크 초콜릿 청크를 섞어도 맛있어요. 말린 크랜베리나 체리를 넣으면 새콤한 맛이 더해져 느끼함이 덜하고, 에스프레소 파우더 한 스푼을 넣으면 초콜릿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