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 노트북 사면 기본으로 WINDOW11이 깔려 나오는데, 정작 내 데스크톱은 업그레이드 안 된다고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TPM 2.0이나 시큐어 부팅 같은 생소한 용어 때문에 포기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실제로 설치하고 한 달 넘게 써본 입장에서, 업그레이드 조건부터 우회 방법, 써보니 달라진 점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윈도우10 지원 종료가 2025년 10월이었기 때문에, 2026년 현재는 보안 패치를 받으려면 WINDOW11로 넘어가는 게 사실상 필수입니다. 스펙 비교표와 실사용 후기 중심으로 정리했으니, 업그레이드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WINDOW11 최소 시스템 요구사항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서 제시하는 요구사항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특히 TPM 2.0과 시큐어 부팅 때문에 2017년 이전 PC는 대부분 공식 업그레이드가 막혀 있어요. 아래 표로 윈도우10과 비교해보겠습니다.
| 항목 | Windows 10 | WINDOW11 |
|---|---|---|
| 프로세서 | 1GHz 이상 | 1GHz 이상, 2코어 64비트 |
| RAM | 1GB(32비트), 2GB(64비트) | 4GB |
| 저장공간 | 16GB(32비트), 32GB(64비트) | 64GB 이상 |
| TPM | 선택사항 | TPM 2.0 필수 |
| 시큐어 부팅 | 선택사항 | 필수 |
| 그래픽 카드 | DirectX 9 | DirectX 12, WDDM 2.0 |
실제로 제 메인 PC는 인텔 7세대 CPU인데, 공식 업그레이드 체크에서 탈락했습니다. CPU 성능은 충분한데 TPM 2.0 항목 때문에 막힌 거죠. 이런 경우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우회 설치가 가능하긴 한데, 나중에 보안 업데이트에서 문제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설치 방법과 TPM 우회 팁
공식 요구사항을 만족한다면 Windows 업데이트에서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알림이 뜹니다.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Windows 업데이트에서 확인 가능하고, 무료 업그레이드라 별도 비용은 없어요. 단, 업그레이드 전에 반드시 중요 파일 백업하시고, 최소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TPM 2.0이 없어서 막힌 경우, 미디어 생성 도구로 USB 설치 미디어를 만든 뒤 레지스트리 편집으로 우회할 수 있습니다. 설치 중 Shift+F10으로 명령 프롬프트 열고, regedit 실행해서 HKEY_LOCAL_MACHINE\SYSTEM\Setup에 LabConfig 키를 만들고 BypassTPMCheck, BypassSecureBootCheck 값을 1로 설정하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미디어 생성 도구를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우회 설치는 공식 지원 범위 밖이라, 향후 주요 업데이트에서 문제 생길 가능성 있습니다. 저는 테스트용 서브 PC에만 우회 설치했고, 메인 PC는 그냥 윈도우10 쓰다가 메인보드 교체 후 정식으로 넘어갔어요.
한 달 써보니 달라진 점
UI는 호불호 갈립니다. 작업 표시줄이 가운데 정렬되고, 시작 메뉴가 심플해진 건 좋은데 우클릭 메뉴가 단순화되면서 자주 쓰던 기능 찾기 어려워졌어요. 예를 들어 '새로 고침'이나 '속성' 같은 메뉴가 '자세히' 안에 숨겨져 있어서, 한 번 더 클릭해야 합니다. 이건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기존 스타일로 되돌릴 수 있긴 해요.
성능 면에서는 게임 최적화가 체감됩니다. DirectStorage와 Auto HDR 지원으로 로딩 시간이 줄고, HDR 지원 게임은 확실히 화면이 더 선명해요. 다만 이건 NVMe SSD와 지포스 RTX 시리즈 이상일 때 얘기고, 하드디스크나 구형 그래픽 카드면 큰 차이 없습니다.
온디바이스AI 기능은 2026년 들어 많이 개선됐습니다. Copilot이 로컬에서 돌아가면서 인터넷속도측정사이트 없이도 빠르게 반응하고, 사진 편집이나 AI영상만들기 같은 작업도 클라우드 업로드 없이 처리 가능해요. 다만 이것도 최소 16GB RAM은 있어야 쾌적합니다.
최적화 설정과 비활성화 팁
기본 설정 그대로 쓰면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많아서 무겁게 느껴집니다. 설정 > 개인 설정 > 시작에서 '최근에 추가한 앱 표시', '자주 사용하는 앱 표시' 같은 거 다 끄면 시작 메뉴가 훨씬 깔끔해져요. 위젯도 안 쓰면 작업 표시줄에서 숨기는 게 좋습니다.
게임 모드는 켜두는 게 낫습니다. 설정 > 게임 > 게임 모드에서 활성화하면 백그라운드 업데이트나 알림이 자동으로 억제되고, CPU와 GPU 리소스가 게임에 우선 할당돼요. 네트워크관리사2급 공부하면서 패킷 분석 돌릴 때도 게임 모드 켜면 프로세스 우선순위가 조정돼서 작업이 더 빨라집니다.
삼성스마트TV나 공유기와이파이 연결은 블루투스 설정에서 '빠른 페어링' 켜두면 편합니다. 엘지유플러스인터넷이나 유플러스인터넷 쓰시는 분들은 IPv6 설정도 확인해보세요. 네트워크 어댑터 속성에서 IPv6 활성화하면 체감 속도 개선되는 경우 있어요.
FAQ
Q. WINDOW11 업그레이드하면 프로그램 다 지워지나요?
아니요, 기본 설정으로 업그레이드하면 기존 파일과 프로그램 모두 유지됩니다. 다만 일부 드라이버나 보안 프로그램은 호환성 문제로 삭제될 수 있으니, 업그레이드 전에 호환성 검사 결과를 꼭 확인하세요. 저는 삼성케어플러스가입 관련 진단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후 실행 안 돼서 재설치했습니다.
Q. TPM 2.0 없는 PC는 절대 설치 못 하나요?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우회 설치는 가능하지만, 공식 지원 대상이 아니라 보안 업데이트나 기능 업데이트에서 문제 생길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쓸 PC라면 메인보드 교체나 신규 구매를 권장하고, 단기 테스트 목적이면 우회 설치도 괜찮습니다.
Q. 윈도우10으로 다시 되돌릴 수 있나요?
업그레이드 후 10일 이내면 설정 > 시스템 > 복구에서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기가 가능합니다. 10일 지나면 Windows.old 폴더가 자동 삭제되면서 롤백 불가능해지니, 테스트 기간 동안 문제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Q. ITQ시험일정이나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볼 때 문제 없나요?
시험장 PC 환경은 대부분 윈도우10이지만, WINDOW11에서도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법은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DIAT자격증이나 내일배움카드사용처 관련 프로그램 중 일부는 호환성 모드 실행이 필요할 수 있어요. MIDJOURNEY 같은 웹 기반 도구는 영향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