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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별 예금 금리 비교 — 어디가 유리할까

2026.04.18·9분 읽기·조회 0

2024년 5월 기준, 은행별 예금 금리 최고는 연 4.1%다. 내가 지난달에 직접 여러 은행 상품을 돌며 확인한 결과임.

핵심 금리 요약 (2024년 5월 27일 기준)
1금융권 최고: 연 3.7% (수협, 우리은행 특정 조건부)
저축은행 최고: 연 4.1% (OK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평균 예금 금리: 연 3.2%대 (정기예금 12개월 기준)

2024년 5월 현재, 시중은행 예금 금리 현황

은행별 예금 금리 비교를 위해 시중은행부터 먼저 봤다. 확실히 1금융권은 저축은행보다는 금리가 낮아. 작년 말부터 기준금리 동결 분위기라 그런지, 큰 변동은 없는 편이다. 주요 은행들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대략 연 3.4%에서 3.7% 사이를 왔다 갔다 함.

내가 직접 확인한 바로는,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이 연 3.7%로 그나마 높은 편이었다. 근데 이건 가입 조건이 좀 까다로워. 첫 거래 고객이거나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함.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도 우대금리 조건 채우면 연 3.6%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있더라. 조건 없는 상품 중에는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이 연 3.5% 정도였다. 사실상 1금융권에서 높은 금리를 받으려면 우대 조건 필수로 봐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그냥 평균적인 금리를 생각하면 3.4%~3.5% 정도라고 보면 됨.

저축은행 예금 금리, 1금융권보다 확실히 높다

은행별 예금 금리 비교의 핵심은 역시 저축은행이다. 1금융권보다 금리가 높은 건 당연한 거고, 여기는 연 4% 이상도 심심찮게 보인다. 특히 OK저축은행 'OK e-정기예금'이랑 애큐온저축은행 '정기예금'이 연 4.1%로 최고 수준이었다. 물론 이것도 가입 조건이나 기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상품들이 대체로 금리가 더 높게 나온다.

지난주에 OK저축은행 앱으로 직접 가입해봤는데, 과정은 엄청 간단했다. 비대면 계좌 개설하고 바로 예금 가입까지 10분도 안 걸림. 다만, 저축은행은 예금자 보호 한도가 1인당 5천만원이라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한다. 내가 그래서 딱 5천만원만 넣어뒀지. 그 이상은 위험할 수 있으니 분산 예치하는 게 현명함. 페퍼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도 연 3.9%~4.0%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 정도면 1금융권이랑 비교했을 때 이자 차이가 꽤 크다.

은행 종류 은행명 (대표 상품) 12개월 정기예금 금리 (우대 포함) 특징
1금융권 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 연 3.7% 첫 거래 고객 등 우대 조건 필요
1금융권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연 3.6%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 적용
1금융권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연 3.5% 일반적인 조건, 접근성 좋음
저축은행 OK저축은행 (OK e-정기예금) 연 4.1% 비대면 가입, 높은 금리
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정기예금) 연 4.1% 비대면 가입, 높은 금리
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 연 4.0% 회전식, 기간별 금리 변동 가능

예금자 보호, 이자율 외에 꼭 따져봐야 할 것들

은행별 예금 금리 비교할 때 금리만 보면 안 된다. 제일 중요한 게 예금자 보호 제도임. 한국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보호받는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가 A은행에 6천만원을 예금하고, B은행에 4천만원을 예금했다면, A은행 파산 시 5천만원만 보호받고, B은행 파산 시 4천만원 전액 보호받는다는 거다. 그래서 5천만원 초과하는 금액은 여러 은행에 나눠서 예치해야 안전함. 나는 그래서 5천만원 이상은 무조건 쪼개서 넣는다.

세금 우대 여부도 따져봐야 해. 일반 과세는 15.4%의 이자 소득세를 내야 하는데, 만 65세 이상이거나 특정 조건에 해당하면 비과세나 세금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 부모님은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몇 천만원까지는 세금 없이 이자 받으시는 중이다. 이런 혜택이 적용되면 실질 이자율이 확 올라가는 효과가 있음. 상품 가입 전에 꼭 내 조건에 맞는 세금 우대 혜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예금 가입 시 솔직한 단점
1. 금리가 낮으면 이자 수익이 기대 이하여서 후회할 수도 있음.
2. 중도 해지하면 약정 금리보다 훨씬 낮은 금리가 적용돼서 손해.
3. 예금자 보호 한도(5천만원) 초과 시 리스크가 커진다.

내게 맞는 예금 상품 고르는 법

은행별 예금 금리 비교를 통해 내게 맞는 상품을 고르려면 몇 가지 기준을 세워야 한다. 먼저, '얼마나 오래 묵혀둘 수 있는 돈인가?'다. 단기 자금이라면 수시 입출금 통장이나 파킹 통장이 유리하고, 6개월 이상 묶어둘 수 있다면 정기예금이 낫다. 12개월 이상 장기로 가져갈수록 금리가 조금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음.

나는 여윳돈을 기준으로 예금 상품을 고른다. 당장 쓸 돈이 아닌 비상금이나 목돈은 무조건 12개월 이상 정기예금으로 돌려놓는 편이다. 근데 만약 5천만원 이상 큰돈을 예금하려 한다면 무조건 저축은행보다는 1금융권으로 나누거나, 저축은행 여러 곳에 분산하는 걸 추천한다. 내 경험상 5천만원 초과 금액은 괜히 불안하더라. 그리고 우대금리 조건도 꼼꼼히 봐야 한다. 급여 이체, 카드 사용, 자동이체 같은 조건들이 생각보다 채우기 쉬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 예금 상품을 추천하나?

이런 사람은 예금 상품을 무조건 해봐야 한다.

  • 원금 손실 걱정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사람: 주식, 코인 같은 변동성 있는 투자 말고, 내 돈은 안전하게 불리고 싶다 하는 사람에게는 예금이 딱이다.
  • 단기 목돈을 굴려야 하는 사람: 6개월에서 1년 정도 후에 쓸 목돈이 있다면, 단기 예금으로 묶어두는 게 그냥 통장에 두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다.
  • 재테크 초보: 뭘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예금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은행 이자율 보면서 돈이 불어나는 걸 경험하면 재테크에 대한 감이 잡힐 거다.

반대로 이런 사람은 다른 걸 고려해봐야 함.

  • 초고수익을 원하는 사람: 연 3~4%대 이자로는 만족 못 할 거다. 이런 사람은 주식이나 부동산 등 고위험 고수익 상품을 봐야 한다.
  • 언제 돈을 쓸지 모르는 사람: 중도 해지 시 손해가 크다. 유동성이 필요한 돈은 파킹통장 같은 상품이 더 적합하다.

자주 묻는 질문

Q. 예금 금리는 앞으로 더 오를까?

A. 현재로선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거의 끝나가고, 한국은행도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내 생각엔 드라마틱한 금리 인상은 없을 거다. 지금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조정될 가능성이 높음.

Q. 12개월보다 짧은 예금은 금리가 많이 낮아지나?

A. 보통 그렇다. 3개월, 6개월 단기 예금은 12개월 예금보다 금리가 0.1%~0.3%p 정도 낮게 형성된다. 급하게 쓸 돈이 아니라면 12개월 이상 상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함.

Q. 우대금리 조건 채우는 건 어렵지 않아?

A. 생각보다 쉽다. 급여 이체나 카드 사용 실적 같은 건 매달 쓰는 돈으로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가입 전에 조건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내가 채울 수 있는 조건인지 따져보면 된다.

Q. 예금자 보호는 한 은행당인가, 여러 은행 합산인가?

A. 한 은행당이다. 예를 들어 A은행에 5천만원, B은행에 5천만원 예금했다면 두 은행 모두 파산해도 각각 5천만원씩 총 1억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나는 이걸 활용해서 5천만원 초과 금액은 여러 은행에 쪼개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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