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이 좁거나 서브 모니터가 필요할 때 22인치 모니터는 여전히 좋은 선택지입니다. 최근에는 24인치나 27인치가 대세지만, 실제 사용 공간과 용도를 따져보면 22인치도 충분히 효율적인 크기죠. 직접 써보면서 느낀 점은 해상도와 패널 타입이 체감 차이를 크게 만든다는 겁니다.
2026년 기준으로 시중에 나온 제품들을 비교해보니 가격대는 10만 원 초반부터 20만 원 중반까지 다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22인치 모니터를 고를 때 체크해야 할 핵심 요소와 추천 제품을 정리했습니다.
22인치 모니터 해상도와 화면 크기 체감
22인치 모니터의 해상도는 대부분 FHD(1920x1080)입니다. 화면 크기가 작은 편이라 픽셀 밀도는 약 100ppi 정도로, 눈으로 봤을 때 선명도는 충분합니다. 더 큰 모니터에서 FHD를 쓰면 글자가 뭉개져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22인치에서는 그런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실제 화면 크기는 가로 약 47cm, 세로 약 26cm 정도입니다. 책상 깊이가 60cm 이하로 좁은 환경이나, 듀얼 모니터 구성에서 보조 화면으로 쓰기에 적당한 사이즈죠.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 유튜브 시청 정도는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 항목 | 22인치 모니터 | 24인치 모니터 |
|---|---|---|
| 해상도 | 1920x1080 (FHD) | 1920x1080 (FHD) |
| 픽셀 밀도 | 약 100ppi | 약 92ppi |
| 화면 가로 | 약 47cm | 약 53cm |
| 권장 책상 깊이 | 50-60cm | 60-70cm |
| 가격대 | 10만-20만 원 | 12만-25만 원 |
해상도를 높이고 싶다면 WUXGA(1920x1200) 제품도 있지만, 22인치에서는 FHD만으로도 충분히 선명합니다. 오히려 패널 종류나 밝기, 색감 같은 요소가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패널 종류와 용도별 선택 기준
22인치 모니터에 주로 사용되는 패널은 IPS와 VA, TN 세 가지입니다. 각각 장단점이 뚜렷해서 용도에 따라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IPS 패널은 시야각이 넓고 색재현율이 좋습니다. 옆에서 봐도 색이 안 변해서 여러 사람이 함께 보거나, 디자인 작업처럼 색감이 중요한 용도에 적합합니다. 다만 명암비가 VA보다 낮아서 어두운 장면에서는 블랙이 약간 밝게 보일 수 있습니다.
VA 패널은 명암비가 높아서 블랙 표현이 깊고, 영상 시청할 때 몰입감이 좋습니다. 시야각은 IPS보다 좁지만 정면에서 볼 때는 차이를 거의 못 느낍니다. 응답속도가 IPS보다 느린 편이라 빠른 게임용으로는 약간 아쉬울 수 있습니다.
TN 패널은 응답속도가 빠르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주사율 75Hz 이상 제품도 많아서 가벼운 게임용으로는 괜찮지만, 시야각이 좁고 색감이 떨어져서 요즘은 잘 안 쓰는 추세입니다.
- 사무용, 문서 작업: IPS 패널 추천
- 영상 시청, OTT: VA 패널 추천
- 가벼운 게임, 예산 중시: TN 패널 고려
직접 써본 결과 사무용으로는 IPS가 확실히 눈이 편했고, 넷플릭스 보는 용도로는 VA 패널의 블랙 표현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사율과 응답속도, 게임용 체크 포인트
22인치 모니터는 대부분 60Hz 주사율입니다. 사무용이나 일반 영상 시청에는 충분하지만, 게임을 즐긴다면 75Hz 이상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특히 FPS나 레이싱 게임처럼 빠른 움직임이 많은 장르에서는 주사율 차이가 체감됩니다.
응답속도는 GTG(Gray to Gray) 기준 5ms 이하면 무난합니다. TN 패널은 1ms까지 나오지만, IPS도 요즘은 4-5ms 수준이라 큰 차이는 없습니다. VA는 8ms 정도로 느린 편이지만, 일반 게임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AMD FreeSync나 NVIDIA G-Sync 같은 가변 주사율 기술이 지원되면 화면 찢어짐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와 호환 여부를 확인하고 선택하면 좋습니다.
2026년 추천 제품과 가격대 비교
실제 사용해본 제품 중심으로 추천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가격은 2026년 2월 기준 온라인 최저가입니다.
| 제품명 | 패널 | 주사율 | 가격대 | 특징 |
|---|---|---|---|---|
| 삼성전자 S22A330 | IPS | 75Hz | 13만 원 | FreeSync, 플리커프리 |
| LG전자 22MK430H | IPS | 75Hz | 14만 원 | AMD FreeSync, 블루라이트 차단 |
| 한성컴퓨터 TFG2251 | VA | 75Hz | 11만 원 | 고명암비, 가성비 |
| ASUS VA229 | IPS | 75Hz | 16만 원 | 아이케어 기술, HDMI 2포트 |
삼성과 LG 제품은 브랜드 신뢰도가 높고 AS가 편합니다. 한성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서 예산이 부족하다면 고려할 만합니다. ASUS는 눈 보호 기능이 강화된 편이라 장시간 작업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추가로 삼성케어플러스 같은 연장 보증 서비스를 고려하면 고장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모니터는 보통 3년 정도 쓰는데, 패널 불량이나 백라이트 문제가 생기면 수리비가 꽤 나오거든요.
연결 단자와 부가 기능 체크
22인치 모니터는 대부분 HDMI와 D-Sub(VGA) 단자를 제공합니다. 요즘 그래픽카드나 노트북은 HDMI가 기본이라 D-Sub는 잘 안 쓰지만, 오래된 PC와 연결할 때는 필요할 수 있습니다.
DP(DisplayPort)가 있으면 144Hz 같은 고주사율 출력이 가능하지만, 22인치에서는 75Hz가 최대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오히려 HDMI 포트가 2개 있으면 PC와 노트북을 동시에 연결해서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스피커 내장 여부도 확인하세요. 음질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간단한 영상 시청이나 화상회의 정도는 충분합니다. 별도 스피커 없이 깔끔하게 쓰고 싶다면 유용한 옵션입니다.
- 플리커프리: 화면 깜빡임 방지, 눈 피로 감소
- 블루라이트 차단: 장시간 사용 시 눈 보호
- 틸트 조절: 상하 각도 조절 기능
- VESA 마운트: 모니터 암 설치 가능
모니터 암을 쓰려면 VESA 마운트 규격(75x75mm 또는 100x100mm)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책상이 좁다면 모니터 암으로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FAQ
Q. 22인치 모니터 듀얼로 쓰기 적당한가요?
책상 폭이 120cm 이상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로 써보니 양쪽에 나란히 놓고 멀티태스킹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베젤 두께가 얇은 제품을 고르면 화면 이어짐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Q. 사무용으로 22인치 작지 않나요?
엑셀이나 워드 작업은 전혀 문제없습니다. 오히려 시선 이동이 적어서 집중하기 편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다만 여러 창을 동시에 띄워야 한다면 24인치 이상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Q. 22인치에서 4K 해상도 의미 있나요?
거의 없습니다. 화면이 작아서 4K와 FHD 차이를 체감하기 어렵고, 오히려 UI가 너무 작게 보여서 배율 조정이 필요합니다. 22인치는 FHD가 최적입니다.
Q. 게임용으로 22인치 추천하나요?
캐주얼 게임이나 RPG는 괜찮지만, 경쟁 FPS는 24인치 이상을 권장합니다. 화면이 작으면 적을 발견하기 어렵고, 주변 시야 확보가 불리합니다. 주사율 144Hz 제품도 22인치에는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