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미국식 보일링크랩이라니. 솔직히 반신반의했다. 근데 지난주 가족 모임으로 <쇼미더크랩 청라점> 가보니, 결론은 "아, 여기 재방문 각이다". 킹크랩, 랍스터는 물론 새우랑 조개까지 소스에 버무려 먹는 재미가 확실히 있었다. 뭣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함.
개인적으로는 '버터밥'을 꼭 추가하라고 권하고 싶다. 보일링크랩 소스에 밥 비벼 먹는 게 진짜 별미다. 밥 한 공기 뚝딱이다. 그리고 새우 추가도 괜찮은 선택임. 신선한 새우가 톡톡 터지는 식감에 소스가 잘 어우러진다. 청라가족식사 장소로도 손색없는 이유가, 메인 메뉴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사이드 메뉴가 많다는 점이다.
핵심 요약: ✅ 메뉴: 킹크랩, 랍스터, 새우 등 해산물 보일링크랩 ✅ 특징: 미국 본토 맛 재현, 맵기 조절 가능 ✅ 분위기: 캐주얼하고 활기찬 가족 외식/데이트 장소 ✅ 재방문 의사: 높음 (특히 가족 단위 추천)
보일링크랩 서구 청라동, 진짜 미국 맛일까?
처음엔 청라에 이런 집이 생겼다는 소식 듣고 "에이, 한국식으로 변형했겠지" 생각했다. 근데 직접 가보니 이건 진짜 현지 느낌이 강했다. 2026년 2월 방문 기준으로, 메뉴판부터 인테리어까지 미국 서부 해안가 어느 식당에 온 듯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음. 테이블에 비닐 깔아주고 손으로 먹는 시스템은 당연한 거다. 처음엔 살짝 어색했는데, 막상 먹기 시작하니까 오히려 편하더라. 나는 기본 크랩 콤보(킹크랩+새우+홍합+옥수수+감자)에 맵기는 중간 맛으로 선택했다. 소스는 시그니처인 '케이준 스페셜'로.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비닐봉투에 한가득 담겨 나오는데,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스팀으로 찐 해산물에 진한 케이준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는데, 매콤하면서도 달콤 짭짤한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킹크랩 살이 꽉 차 있었고, 소스가 깊숙이 배어들어 정말 맛있었음. 청라동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메뉴부터 사이드까지, 뭘 먹어야 잘 먹었다 소문날까?
<쇼미더크랩 청라점> 메뉴는 크게 보일링크랩과 사이드로 나뉜다. 보일링크랩은 해산물 종류에 따라 킹크랩, 랍스터, 대게, 새우 콤보 등이 있고, 여기에 소스와 맵기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소스는 케이준 스페셜, 갈릭 버터, 레몬 페퍼 등 다양하게 있었는데, 직원분 말로는 케이준 스페셜이 가장 인기 많다고 했다. 맵기는 0단계부터 3단계까지 조절 가능해서, 아이들과 함께라면 0단계나 1단계가 적당할 거다.| 항목 | 설명 | 가격 (2026년 2월 기준) |
|---|---|---|
| 킹크랩 콤보 | 킹크랩, 새우, 홍합, 옥수수, 감자 포함 | 시가 (약 18~25만원) |
| 랍스터 콤보 | 랍스터, 새우, 홍합, 옥수수, 감자 포함 | 시가 (약 9~15만원) |
| 새우 콤보 | 새우 메인, 홍합, 옥수수, 감자 포함 | 약 5~7만원 |
| 케이준 스페셜 | 시그니처 소스, 매콤짭짤 | 기본 포함 |
| 추가 사이드 | 버터밥, 새우튀김, 치즈 스틱 등 | 3천원 ~ 1만5천원 |

처음엔 어색했는데, 먹을수록 빠져드는 매력
처음엔 테이블에 비닐 깔고 해산물 잔뜩 쏟아져 나온 걸 보고 살짝 당황했다. 이걸 어떻게 먹지? 싶었던 거다. 근데 막상 장갑 끼고 한 손엔 킹크랩 집게, 다른 손엔 포크 들고 살 발라 먹기 시작하니까 그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격식 차릴 필요 없이 자유롭게 즐기는 분위기가 오히려 편안함을 준다. 옆 테이블 사람들도 다들 웃고 떠들면서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이었음. 이게 참, 해산물 특유의 짠맛과 소스의 매콤함, 그리고 옥수수와 감자의 달콤함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물리지 않고 계속 들어간다. 특히 옥수수는 소스가 듬뿍 배어들어 정말 맛있었음. 나는 평소에 해산물 먹을 때 살 바르는 걸 귀찮아하는 편인데, 여기서는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이 됐다. 청라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는 게, 둘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손으로 게살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솔직히 아쉬웠던 점 몇 가지
1. 가격대가 좀 있음: 킹크랩/랍스터 시가라 비싼 건 알지만, 일반적인 외식 비용보다는 확실히 높다. 2. 손이 많이 감: 비닐장갑 끼고 먹어도 손에 소스가 묻는 건 어쩔 수 없다. 물티슈 필수다. 3. 웨이팅 가능성: 주말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꽤 길 수 있다. 예약은 필수다.가격은 솔직히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 킹크랩 콤보 시가는 그날그날 달랐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약 20만원 초반대였다. 랍스터 콤보도 10만원 내외였음. 그래서 특별한 날이나 가족 외식으로 한 번씩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신선한 해산물과 특별한 경험을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
이런 사람에게 보일링크랩 서구 청라동 맛집을 추천함
내가 생각할 때 <쇼미더크랩 청라점>은 이런 사람들에게 딱 맞는 곳이다. * 특별한 가족 외식을 찾고 있는 사람: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고, 어른들도 만족할 만한 맛이다. 청라가족식사 장소로 강력 추천함. * 청라 데이트 코스를 고민하는 연인: 캐주얼하면서도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미국식 보일링크랩의 진수를 맛보고 싶은 사람: 현지 맛을 잘 재현해서, 해외여행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 해산물을 좋아하고, 손으로 먹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 해산물 발라 먹는 재미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200% 만족할 거다. 아무튼, 오랜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외식이었다. 청라동에서 맛집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봐도 후회하지 않을 거다.
자주 묻는 질문
Q. 예약은 필수인가?
A. 주말이나 저녁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네이버 예약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 나는 지난주 토요일 저녁 7시에 방문했는데, 예약 안 했으면 30분은 기다렸을 거다.
Q.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나?
A. 건물 지하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었다. 매장에 문의하면 주차 등록을 해주니 영수증을 꼭 챙겨가야 함.
Q. 맵기 조절은 어떻게 하는 건가?
A. 0단계(순한 맛)부터 3단계(아주 매운맛)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1단계는 신라면보다 덜 맵고, 2단계는 불닭볶음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아이들과 함께라면 0단계나 1단계를 추천한다.
Q. 해산물은 신선한가?
A. 내가 먹어본 킹크랩과 새우는 모두 신선했다. 킹크랩 살이 꽉 차 있었고, 비린 맛도 전혀 없었음. 재료 신선도에는 꽤 신경 쓰는 것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