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입출금 통장 쓰다가 증권사 CMA통장으로 갈아탄 지 1년 됐거든요. 그 전까지는 '그냥 통장인데 뭐가 다르겠어' 했는데, 막상 써보니까 이자 받는 맛이 있더라고요. 근데 CMA통장 개설하려고 보니까 MMW니 발행어음이니 RP니... 도대체 뭔 말인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직접 3개 증권사 CMA 다 만들어서 써봤어요. 2026년 2월 현재 기준으로 어떤 종류가 있고, 이자율은 얼마나 되는지, 수수료는 어떻게 다른지 싹 다 정리해봤어요.
CMA통장이 도대체 뭐길래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의 줄임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증권사에서 만드는 입출금 통장이라고 보면 돼요. 은행 통장이랑 똑같이 돈 넣고 빼고 이체하고 다 되는데, 큰 차이가 하나 있어요.
넣어둔 돈이 자동으로 굴러가면서 이자를 받는다는 점이거든요. 은행 입출금 통장은 이자가 거의 0.1%도 안 되는데, CMA통장은 2026년 기준으로 보통 2.5~3.5% 정도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처음에 헷갈렸던 게, '증권사 통장인데 주식 안 사도 되나?' 였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안 사도 돼요. 그냥 통장으로만 써도 되고, 나중에 주식이나 펀드 사고 싶으면 같은 계좌에서 바로 거래할 수 있는 거예요.
일반 은행 통장이랑 뭐가 다른데
- 이자율: 은행 0.1% vs CMA 2.5~3.5% (2026년 2월 기준)
- 예금자보호: 은행은 5천만원까지, CMA는 종류에 따라 다름 (뒤에서 설명할게요)
- ATM 수수료: 은행은 타행 수수료 있는데, CMA는 보통 월 5~10회 무료
- 체크카드: 둘 다 발급 가능한데 CMA 체크카드가 혜택 더 좋은 경우 많음
저는 솔직히 예금자보호 때문에 좀 고민했어요. 근데 생활비나 단기 투자금 정도만 넣어두면 크게 걱정할 일은 없더라고요.
CMA통장 종류별 완전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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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통장이 처음 보면 진짜 어려운 이유가, 종류가 3가지나 되거든요. 증권사마다 이름도 다르게 부르고요. 제가 알아본 거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래요.
MMW형 (종금형)
Money Market Wrap의 줄임말입니다. 제 돈이 여러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되는 거거든요. 은행 CD, 기업어음 같은 단기 상품들이요.
장점:
- 예금자보호 5천만원까지 적용돼요 (2026년 기준)
- 원금 손실 가능성 거의 없음
- 입출금 자유로움
단점:
- 이자율이 3가지 중 제일 낮아요
- 2026년 2월 기준 2.3~2.7% 정도
저는 급여통장 대용으로 MMW형 쓰고 있어요. 예금자보호 되니까 안심하고 생활비 넣어두는 거죠.
발행어음형 (RP형)
증권사가 직접 발행한 어음에 투자하는 거예요. KB증권CMA 발행어음 같은 게 이 종류죠.
장점:
- 이자율이 제일 높아요
- 2026년 2월 기준 3.2~3.6%
- 증권사 망하지 않는 한 원금 안전
단점:
- 예금자보호 안 됨
- 증권사 부도 나면 위험 (현실적으론 거의 없음)
찾아보니까 RP형이라고도 부르더라고요. Repurchase Agreement의 줄임말이래요. 어차피 같은 건데 증권사마다 이름을 다르게 불러서 헷갈렸어요.
MMF형
Money Market Fund, 즉 단기금융펀드에 투자하는 거예요. 이게 좀 애매한 게, 펀드라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이론상 있거든요. 근데 역대급 금융위기 아니면 손실 난 적이 거의 없대요.
장점:
- 이자율 중간 정도
- 2026년 2월 기준 2.8~3.2%
- 증권사 부도 위험 없음 (펀드라서)
단점:
- 예금자보호 안 됨
- 이론상 원금 손실 가능 (실제론 거의 없음)
저는 MMF형은 안 써봤어요. MMW랑 발행어음 2개면 충분하더라고요.
증권사별 CMA 이율 비교표 (2026년 2월)
제가 주요 증권사 홈페이지 다 들어가서 확인해봤어요. 이자율은 매주 바뀌거든요. 2026년 2월 21일 기준입니다.
| 증권사 | MMW형 | 발행어음형 | MMF형 | ATM 무료횟수 |
|---|---|---|---|---|
| KB증권 | 2.50% | 3.40% | 2.95% | 월 10회 |
| 삼성증권 | 2.45% | 3.35% | 2.90% | 월 7회 |
| 미래에셋증권 | 2.55% | 3.45% | 3.00% | 월 5회 |
| NH투자증권 | 2.48% | 3.38% | 2.92% | 월 8회 |
| 한국투자증권 | 2.52% | 3.42% | 2.97% | 월 10회 |
보면 알겠지만 증권사마다 큰 차이는 없어요. 0.1~0.2%p 정도? 그래서 이자율만 보고 고르기보단, 내가 쓰는 체크카드나 앱 편의성 보고 선택하는 게 나아요.
내가 실제로 쓰는 조합
저는 지금 이렇게 쓰고 있거든요.
- KB증권 MMW형: 급여 들어오는 통장, 생활비 500만원 정도
- 미래에셋증권 발행어음형: 비상금 1,000만원
- 은행 적금: 월 30만원씩 (CMA만으론 불안해서)
이렇게 나눠놓으니까 이자도 챙기고 마음도 편하더라고요. CMA 통장이 뭔지부터 정확히 알아보기 글도 같이 보시면 개념 잡히실 거예요.
CMA통장 개설 방법 (비대면 10분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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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증권사 앱 깔면 비대면으로 CMA계좌 개설 바로 되거든요. 제가 KB증권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준비물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 본인 명의 휴대폰
- 다른 은행 계좌 1개 (입금 확인용)
실제 개설 과정
1단계: 증권사 앱 설치하고 '비대면 계좌개설' 클릭해요. 본인인증하고요.
2단계: 신분증 촬영하고 영상통화 해요. 이게 좀 쑥스러운데 1분이면 끝나요.
3단계: CMA 종류 선택하는 화면 나와요. 여기서 MMW형, 발행어음형, MMF형 중에 고르면 돼요.
4단계: 1원 입금 인증하고 계좌 개설 완료! 바로 이체 가능해요.
저는 점심시간에 신청했는데 진짜 10분 만에 됐거든요. 영업점 갈 필요도 없고 개꿀입니다.
CMA 체크카드 혜택 비교
CMA통장 만들면 체크카드도 같이 발급받는 게 좋아요. 은행 체크카드보다 혜택이 더 좋은 경우가 많거든요.
KB증권 CMA 체크카드
- 편의점 5% 할인
- 커피 10% 할인 (스타벅스, 투썸)
- 주유 리터당 100원 할인
- 전월 실적 30만원
미래에셋증권 Global M+ 체크카드
- 배달앱 5% 할인
- 대중교통 10% 할인
- 해외 결제 수수료 우대
- 전월 실적 40만원
저는 KB증권 체크카드 쓰는데, 편의점 할인이랑 커피 할인이 진짜 쏠쏠하더라고요. 한 달에 만원 정도는 절약하는 것 같아요.
CMA통장 쓸 때 주의할 점
1년 써보니까 몇 가지 함정이 있더라고요.
1. 이자 지급 방식 확인
CMA 이자는 보통 매일 계산되고 매달 말일에 지급돼요. 근데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르거든요. 어떤 데는 주마다 주고, 어떤 데는 분기마다 줘요.
찾아보니까 KB증권이랑 미래에셋은 매달 지급이고, 일부 증권사는 3개월마다 준대요. 이게 은근히 차이 나더라고요.
2. 최소 잔액 조건
어떤 CMA는 최소 100만원 이상 있어야 이자를 제대로 줘요. 그 밑으로 내려가면 이자율이 확 떨어지거든요. 저도 처음엔 몰랐다가 50만원만 넣어뒀는데 이자가 0.5%밖에 안 붙어서 당황했어요.
3. 휴면계좌 전환
1년 동안 거래가 없으면 휴면계좌로 전환돼요. 그러면 이자도 안 붙고 ATM도 못 써요. 그래서 6개월에 한 번씩은 1만원이라도 입금하거나 출금해야 해요.
4. 세금 문제
CMA 이자도 이자소득세 15.4% 떼거든요. 연간 2,000만원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도 있어요. 근데 일반인은 대부분 해당 안 돼요. 저도 아직 그 정도로 많이 못 벌었거든요 ㅋㅋ
다른 사람들은 CMA통장 어떻게 쓰나
제 주변 친구들이랑 직장 동료들한테 물어봤어요.
A (29세, 직장인): "저는 발행어음형에 3,000만원 넣어뀄어요. 예금자보호 안 되는 거 알지만 증권사 망할 일은 없을 것 같아서요. 한 달에 이자로 8만원 정도 받아요."
B (26세, 프리랜서): "저는 MMW형 2개 만들어서 분산했어요. 한 곳당 4,500만원씩 넣어놔서 예금자보호 다 받게요. 이자율은 좀 낮아도 안전한 게 좋더라고요."
C (31세, 주부): "육아휴직 중이라 목돈 굴릴 데가 필요했거든요. CMA 발행어음형에 5,000만원 넣어뒀는데 한 달에 14만원 나와요. 아기 분유값은 되더라고요."
보니까 다들 자기 상황에 맞게 쓰더라고요.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CMA vs 파킹통장 뭐가 나을까
요즘 은행에서 파킹통장이라고 단기 입출금식 예금 많이 나오잖아요. 그거랑 CMA 뭐가 나은지 고민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파킹통장 장점:
- 예금자보호 5천만원
- 이자율 2.5~3.5% (우대 조건 만족 시)
- 은행이라 심리적으로 편함
CMA통장 장점:
- 우대 조건 없어도 이자 줌
- 증권 거래 바로 가능
- ATM 수수료 무료 횟수 많음
제 생각에는 둘 다 만들어서 용도별로 나눠 쓰는 게 베스트예요. 급여통장은 파킹통장, 비상금은 CMA 이런 식으로요. 삼성전자 우선주 지금 사야 할까? 보통주와 10년 수익률 비교 분석 글 보면 알겠지만, 투자도 분산이 답이거든요.
2026년 CMA통장 전망
2026년 들어서 금리가 좀 내려갔거든요. 2025년에는 CMA 발행어음형 이자율이 4% 넘는 데도 있었는데, 지금은 3.5% 선입니다.
증권사 직원 친구한테 들은 얘기론, 2026년 하반기에는 3%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대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계속 내려가는 추세라서요.
그래서 지금 CMA 만들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자율 높을 때 계좌는 만들어놓고, 나중에 떨어지면 그때 다른 거 알아보면 되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Q1. CMA통장 여러 개 만들어도 되나요?
네, 돼요. 저도 3개 쓰고 있거든요. 증권사마다 하나씩 만들 수 있어요. 근데 관리하기 귀찮으니까 2개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Q2. CMA통장으로 월급 받을 수 있나요?
당연히 가능해요. 계좌번호 있으니까 일반 은행 통장이랑 똑같아요. 저는 KB증권 CMA로 월급 받고 있거든요. 회사 급여팀에 계좌번호만 알려주면 끝입니다.
Q3. CMA 발행어음형 안전한가요?
100% 안전하다고는 못 해요. 예금자보호가 안 되거든요. 근데 증권사가 망할 확률은 은행보다 낮대요. 금융감독원에서 엄청 관리하고요. 저는 3년째 쓰는데 문제 없었어요.
Q4. CMA 이자는 언제 들어와요?
매일 계산되고 보통 매달 말일에 한 번에 들어와요. 증권사 앱에서 매일매일 쌓이는 이자 확인할 수 있어요. 이거 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ㅋㅋ
Q5. CMA통장 만들 때 수수료 있나요?
개설 수수료는 없어요. 무료예요. 근데 체크카드 발급 받으면 연회비 있는 경우 있으니까 확인해보세요. 저는 연회비 없는 카드로 발급받았거든요.
결론: 내 상황에 맞는 CMA 고르기
1년 써본 입장에서 정리하면 이래요.
생활비 넣어둘 통장 필요하면: MMW형 추천해요. 예금자보호되고 이자도 은행보단 높으니까요.
비상금 굴릴 데 찾으면: 발행어음형이 이자 제일 높아요. 1,000만원 이상은 여기 넣어두는 게 좋아요.
주식 투자 생각 있으면: 증권사 하나 정해서 CMA 만들고 거기서 다 하세요. 돈 옮기기 귀찮거든요.
저는 CMA통장 만들고 나서 은행 입출금 통장에 묵혀뒀던 돈이 아까워 죽는 줄 알았어요. 1년에 몇십만원씩 날렸던 거잖아요.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입니다.
여러분도 일단 하나 만들어보세요. 앱 깔고 10분이면 되니까요. 이자 쌓이는 거 보면 기분 좋아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