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에 100만 원...?
"빨래 널면 되는데 왜 100만 원?" 했는데, 한겨울 빨래 건조 경험하고 나니 생각 바뀜.
경쟁 제품 비교
첫인상: 크기와 설치
배송 왔을 때 든 생각:
"세탁기랑 똑같이 생겼네?"
크기가 세탁기랑 거의 같음. 폭 60cm, 높이 85cm, 깊이 69cm.
설치 기사님이 "세탁기 위에 올릴 건가요?" 하셔서 "네" 했더니 스태킹 키트 끼워서 설치해주심.
세탁기 위에 건조기 올리니까 공간 절약 엄청 됨.
디자인은 LG답게 깔끔함.
화이트 마감에 터치 패널. 문은 왼쪽 개폐식.
문 열면 드럼 안이 LED로 밝게 빛남. 빨래 넣고 빼기 편함.
핵심 기능 실사용 후기
건조 성능이 진짜 좋음.
처음 돌렸을 때 "이게 건조기구나" 싶었음.
세탁기 돌리고 나서 바로 건조기에 넣으면 2시간 후 완전히 마른 빨래 나옴.
수건, 티셔츠, 청바지... 다 폭신폭신하게 잘 마름.
히트펌프 방식이라서 저온 건조인데, 옷 손상 거의 없음.
기존에 빨래방 건조기 쓸 때는 니트가 줄어들었는데, 이건 그런 거 없음.
완전히 사라짐"
17kg 대용량이라서 이불도 건조 가능.
겨울 이불 빨고 건조기 돌렸는데, 3시간 만에 완전히 마름.
빨래방 가면 이불 건조 5,000원인데, 집에서 하니까 돈 아낌.
패딩도 건조 가능. "패딩 전용" 코스 있음.
패딩 넣고 돌리면 충전재 뭉침 없이 골고루 건조됨.
겨울 패딩 빨고 말릴 때 진짜 편함.
AI DD 기술과 코스 선택
AI DD 기술이 생각보다 쓸만함.
빨래 넣으면 무게랑 옷감 자동 인식해서 맞춤 건조.
"면 5kg 감지, 건조 시간 120분" 이런 식으로 알려줌.
코스는 진짜 많음.
표준, 저온, 송풍, 이불, 패딩, 스팀 리프레시, 알레르케어...
나는 보통 "표준" 코스만 씀. 대부분 빨래는 표준으로 충분함.
스팀 리프레시 코스는 구김 펴는 용도.
정장, 셔츠 걸어놓고 스팀 쐬면 다림질 안 해도 될 정도로 구김 펴짐.
알레르케어는 침구류 살균용. 60도 고온으로 건조해서 진드기 제거.
소음과 진동
60dB라서 좀 시끄러운 편.
세탁기보다는 조용한데, TV 볼 때 소리 키워야 함.
다만 방문 닫으면 거실에서는 별로 안 들림.
밤에 돌려도 이웃 집 민원 들어올 정도는 아님.
진동은 거의 없음.
세탁기 위에 올려놨는데도 흔들림 없음. 스태킹 키트가 단단히 고정해줌.
ThinQ 앱 연동
LG ThinQ 앱으로 원격 제어 가능.
외출 중에 세탁 끝났으면 앱으로 건조기 돌릴 수 있음.
"건조 시작" 버튼 누르면 바로 돌아감.
건조 끝나면 푸시 알림 옴.
"건조가 완료되었습니다. 빨래를 꺼내주세요" 이런 식으로.
앱에서 필터 청소 주기도 알려줌.
"필터를 청소해주세요" 알림 뜨면 필터 빼서 청소하면 됨.
필터 관리와 청소
필터는 두 가지 있음.
먼지 필터(문 안쪽), 히트펌프 필터(아래쪽).
먼지 필터는 매번 청소해야 함.
건조 끝나고 필터 빼보면 먼지 진짜 많이 쌓여있음.
손으로 털고 물로 헹구면 됨. 10초 걸림.
히트펌프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청소.
아래쪽 패널 열고 필터 빼서 물로 씻으면 됨.
물받이통도 있는데, 여기 물 고이면 비워야 함.
건조할 때 나온 물이 여기 모이는데, 배수 호스 연결하면 자동 배수됨.
나는 호스 연결해서 쓰니까 물받이통 신경 안 써도 됨.
전기료와 운영 비용
1등급이라서 전기료 적게 나옴.
한 달 전기료 약 1만 원.
주 3회 건조 기준(한 번에 2시간).
소비전력이 900W 정도라서 2시간 돌리면 1.8kWh.
1.8kWh × 12회(월) × 83원 = 약 1만 원.
빨래방 건조 한 번에 3,000원인데, 월 12회면 36,000원.
건조기 쓰면 한 달 26,000원 절약.
1년이면 312,000원 절약인데, 3년 쓰면 건조기 값 뽑음.
실제 사용 패턴과 만족도
건조기 쓰고 나서 삶의 질이 진짜 올라감.
전에는 빨래 널고, 마를 때까지 기다리고, 개는 데 시간 쏟았는데 이제 그냥 건조기에 넣으면 끝.
겨울에 특히 좋음.
실내 건조하면 습도 올라가고 냄새 나는데, 건조기 쓰면 그런 거 없음.
여름 장마철에도 꿀.
비 와도 빨래 문제 없음. 세탁→건조 4시간이면 끝.
수건 건조하면 폭신폭신하게 나옴.
실내 건조하면 뻣뻣한데, 건조기 쓰면 호텔 수건 같음.
아이 있는 집은 진짜 필수임.
아이 옷 매일 빨아야 하는데, 건조기 있으면 하루에 여러 번 돌릴 수 있음.
추천 대상과 비추천 대상
이런 사람은 바로 사세요:
3~4인 가족. 빨래 많이 나오면 건조기 필수.
베란다 없는 집. 실내 건조 스트레스 해결.
겨울·장마철 빨래 스트레스 받는 사람. 날씨 상관없이 건조.
아이 있는 집. 매일 빨래해도 문제없음.
빨래방 자주 가는 사람. 3년이면 본전 뽑음.
이런 사람은 그냥 패스하세요:
1인 가구. 빨래 적으면 필요 없음.
베란다 넓어서 빨래 잘 마르는 집. 굳이 필요 없음.
소음 민감한 사람. 60dB 시끄러움.
전기료 아끼는 사람. 한 달 1만 원 나옴.
단점 대비 가치 평가
가격 100만 원 비싼 거 맞음.
근데 편의성이 가격을 정당화함.
빨래 너는 시간, 빨래 개는 시간 다 절약됨.
하루 30분씩 절약하면 한 달 15시간.
시급 1만 원으로 계산하면 15만 원 가치.
1년이면 180만 원 가치인데, 건조기 값 뽑음.
소음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많은데, 방문 닫으면 괜찮음.
필터 청소 귀찮다는 의견 있는데, 10초면 되니까 크게 불편하지 않음.
100만 원이 부담스럽다면 할인 노려보셈.
LG는 시즌마다 20~30% 할인 자주 함. 70만 원대에 나올 때 있음.
건조기는 사치가 아니라 필수.
딱 하나만 기억하셈:
건조기 쓰고 나면 빨래 너는 삶으로 못 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