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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작가 프로필: 수상작, 대표작 한눈에

김애란 작가 프로필: 수상작, 대표작 한눈에
김애란 작가, 2024년에도 여전히 뜨겁다. 특히 작년 말 교보문고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서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그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최근에는 인스타 프로필 사진을 ‘한강 위 고양이’로 바꿔 화제가 되기도 했지.
김애란 작가 핵심 프로필 요약
출생: 1980년 인천
학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예술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상미디어학과 졸업 (2020년)
데뷔: 2003년 단편 『노크하지 않은 집』 (창비신인소설상)
주요 수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상문학상 등
대표작: 『달려라, 아비』,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 『비행운』,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작가, 그 시작과 학력은?

김애란 작가는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흔히 '김애란 작가' 하면 섬세하고 깊이 있는 문체를 떠올리는데, 그 시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2003년 단편 『노크하지 않은 집』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문단에 정식으로 데뷔했지. 당시 나이 스물셋. 꽤 이른 나이에 등단한 셈이다.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20년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상미디어학과를 졸업한 이력도 있다. 글쓰기 외에 영상 미디어에도 관심을 가졌다는 건데, 이게 작가의 작품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작가들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는 요즘 트렌드를 보면, 이런 시도들이 분명 글에도 녹아들었을 거다.

작품 세계 깊이 들여다보기: 현실과 상상의 교차점

김애란 작가의 작품은 주로 현실에 발을 딛고 있으면서도, 그 안에 독특한 상상력을 불어넣는 게 특징이다. 특히 젊은 세대의 불안감, 도시인의 외로움, 가족 간의 미묘한 관계 같은 주제를 주로 다룬다. 『달려라, 아비』 같은 초기 단편집은 발랄한 문체 속에 짠한 현실이 담겨 있었고, 『두근두근 내 인생』은 조로증 소년의 시선으로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며 많은 독자들을 울렸다. 개인적으로 『바깥은 여름』을 읽었을 때의 충격은 잊히지 않는다. 한여름에 읽었는데, 그 서늘함이 아직도 생생하다. 상실과 슬픔을 다루는 방식이 너무나도 절제되고 아름다웠거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작가를 '청춘의 목소리' 혹은 '상실의 시대 작가'라고 부르는 것 같다. 근데 작가 본인은 그런 수식어에 갇히는 걸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다. 작품마다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걸 보면.

김애란 작가의 대표작 『바깥은 여름』과 『이중 하나는 거짓말』 표지가 나란히 놓여있는 사진. 책갈피가 끼워져 있다.

필독서 리스트: 어떤 작품부터 읽어야 할까?

김애란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될 수 있다. 내 추천은 작가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는 거다.
단계 추천작 특징
입문 『달려라, 아비』 초기작 특유의 경쾌함과 따뜻함.
심화 1 『비행운』 젊음의 불안과 현실적인 고민을 날카롭게 포착.
심화 2 『바깥은 여름』 상실과 슬픔을 다루는 깊이 있는 시선.
최신작 『이중 하나는 거짓말』 작가 특유의 문체로 현실 속 모순을 꿰뚫음.
솔직히 어느 작품을 먼저 읽어도 후회는 없을 거다. 김애란 작가 작품은 다 좋으니까. 근데 각 시기별 작가의 고민과 문체 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위 순서대로 읽는 게 제일 좋을 거다. 특히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2023년 연말 교보문고에서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 한 해 뜨거웠던 이슈 중 하나임.

2024년까지의 활동: 전시회와 SNS 근황

김애란 작가는 단순히 소설만 쓰는 작가가 아니다. 2024년에도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4년 5월 29일까지 안양시청에서 진행된 김애란 사진전 ‘씨앗은 작은 우주다’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2018년 ‘야채의 유통’이라는 경기도향토작가 선정 전시회 경력도 있는 걸 보면, 사진과 같은 시각 예술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SNS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자신의 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한강 위 고양이'로 변경해서 한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꽁냥이'라는 별명도 얻은 것 같던데, 팬들과 소통하려는 작가의 유머러스한 시도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런 소소한 활동들이 작가와 독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는 것 같다.
작가로서의 고민은 끝이 없는 것 같아. 계속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싶고, 내 이야기를 다른 형태로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항상 있어.

솔직한 단점? 글쎄, 찾기 힘든데…

음, 김애란 작가 작품의 단점을 굳이 꼽으라면… 사실 어렵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 일부 단편집은 다소 서늘한 분위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2. 워낙 문장이 정교해서 빠르게 읽기보다는 곱씹어 읽어야 하는 편.
3. 신작이 나오는 주기가 길어 기다림이 고통스러움. (이건 팬으로서의 아쉬움에 가깝다.)
근데 이건 단점이라기보다 작가 특유의 스타일이라고 보는 게 맞을 거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글을 쓰는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당연한 일이고. 오히려 그런 기다림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 키우는 효과도 있다.

김애란 작가가 강연 중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많은 청중들이 집중해서 듣고 있다.

이런 사람에게 김애란 작가를 추천한다

나는 김애란 작가의 작품이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특히 좋을 거라고 본다. 이런 사람은 꼭 읽어라: 일상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에 감탄하고 싶은 사람. 젊은 세대의 고민과 상실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 소설을 통해 깊은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사람. 이런 사람은 다른 작가를 먼저 찾아봐라: 오로지 빠르고 자극적인 전개를 선호하는 사람. 지나치게 밝거나 유쾌한 이야기만을 찾는 사람. 김애란 작가의 작품은 읽는 순간부터 여운이 길게 남는 소설들이다. 처음에는 가볍게 읽기 시작해도, 어느새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김애란 작가 작품은 어떤 순서로 읽어야 하나요?

A. 작가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는 걸 추천한다. 초기작인 『달려라, 아비』로 시작해서 『비행운』, 『바깥은 여름』 순으로 읽고, 최신작인 『이중 하나는 거짓말』로 마무리하면 작가 문체의 변화를 잘 느낄 수 있다.

Q. 김애란 작가의 수상 경력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김애란 작가는 등단 이후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상문학상 등 한국 문학의 주요 문학상을 거의 모두 수상했다. 그만큼 문학계에서 인정받는 작가라는 증거다.

Q. 김애란 작가의 작품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진 적이 있나요?

A. 그렇다. 대표작 중 하나인 『두근두근 내 인생』은 2014년에 송혜교, 강동원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했다. 소설의 감동을 스크린에서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