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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스피치리스 역대급 신상 립

헤라 스피치리스 역대급 신상 립

헤라 스피치리스, 솔직히 처음엔 그냥 예쁜 핑크겠거니 했다. 근데 지난달 올리브영에서 직접 발색해보고 바로 지갑 열었음. 내 인생템 등극이다.

핵심 요약
✔ 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 계열
✔ 올리브영 전용 컬러로 구매 가능
✔ 차분한 누드톤 베이스 '란제리'와 조합 시 시너지
✔ 발색, 광택, 유지력 모두 만족스러움

헤라 스피치리스, 대체 어떤 컬러임?

이거 진짜 묘한 컬러다. 공식적으로는 '센슈얼 누드 글로스' 라인인데, 내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MLBB 핑크 베이지 느낌이다. 너무 쨍하지도, 또 너무 칙칙하지도 않은 딱 그 중간 지점. 내가 웜톤인데도 동동 뜨지 않고 얼굴에 화사함을 더해줘서 놀랐다. 쿨톤 친구도 잘 어울린다고 하는 거 보면, 톤 구애받지 않고 두루 잘 받는 컬러인 듯하다.

제형은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발린다. 립글로스처럼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입술 주름을 매끈하게 채워주는 광택감이 예술이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건조해지지 않고 편안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하루 종일 바르고 있어도 각질 부각이 없더라. 근데 이게 왜 올리브영 전용 컬러인지는 모르겠네. 아무튼 접근성이 좋으니 다행이다 싶음.

헤라 란제리 스피치리스 조합, 왜 환상이라는 거지?

헤라 스피치리스를 검색하면 '란제리' 조합이 항상 같이 뜬다. 나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란제리'는 스피치리스보다 조금 더 차분한 누드톤 베이스 립이다. 보통 립스틱 바르기 전에 입술 톤을 정리해주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난 원래 베이스 립 잘 안 바르는 편인데, 스피치리스랑 같이 써보니까 왜 다들 극찬하는지 알겠더라.

란제리를 먼저 바르고 스피치리스를 위에 얹으면, 스피치리스 특유의 핑크 베이지 색감이 더 선명하고 깊이 있게 표현된다. 내 입술 색이 좀 진한 편이라 단독으로 바르면 살짝 아쉬웠는데, 란제리가 그걸 딱 잡아줌. 게다가 두 가지 제형이 워낙 잘 어울려서 뭉치거나 밀리는 느낌도 전혀 없다. 레이어드하기 딱 좋은 조합인 거지. 마치 맞춤 옷을 입은 것처럼 입술에 착 붙는 느낌이다. 그래서 이걸 선택할 이유가 충분한 것 같음.

헤라 스피치리스 비교/상세 이미지 설명

항목 헤라 스피치리스 (단독) 헤라 란제리 + 스피치리스
색감 자연스러운 핑크 베이지 (MLBB) 좀 더 깊이 있고 풍부한 핑크 베이지
발색력 내 입술색에 따라 발색 상이 균일하고 선명한 발색
지속력 보통 조금 더 길어지는 느낌
입술 표현 촉촉하고 광택감 있음 더욱 부드럽고 매끈한 입술 연출

다른 립 제품과 비교, 헤라 스피치리스만의 차별점

솔직히 비슷한 컬러의 립스틱은 많다. 롬앤 디픈무어나 다크 코코넛, 맥 버시컬러 바니쉬 크림 립 스테인 같은 저렴이 제품들도 비교군으로 많이 언급되더라. 처음엔 나도 '굳이 헤라를?' 이런 생각을 했다. 근데 2주 쓰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다. 헤라 스피치리스는 단순히 색깔만 비슷한 게 아니었다.

다른 제품들이 색은 예뻐도 제형이 끈적이거나, 시간이 지나면 건조해져서 입술이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저렴이 제품들은 발색은 좋지만 광택이 인위적이거나, 지속력이 아쉬운 경우가 흔함. 근데 스피치리스는 광택이 굉장히 고급스럽다. 번들거리는 게 아니라 입술이 건강해 보이는 윤기랄까? 그리고 이 가격대에서 이만큼의 발색과 광택, 그리고 편안함까지 주는 건 헤라가 독보적이라고 생각한다. 내 입술이 좀 예민한 편인데 이건 정말 편안했음.

헤라 스피치리스 실사용/결과 이미지 설명

헤라 스피치리스, 솔직한 단점도 있다

단점 3가지
1.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음 (대략 3만원 후반대)
2. 착색이 거의 없어서 밥 먹고 나면 수정 필수
3. 올리브영 전용 컬러라 오프라인 구매처가 한정적

아무리 좋아도 단점이 없을 순 없지. 일단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3만원 후반대니까 학생들한테는 부담될 수 있는 가격임. 그리고 립글로스 제형이라 착색은 거의 기대하면 안 된다. 커피나 음료 마시는 정도는 괜찮은데, 식사 후에는 거의 다 지워져서 꼭 다시 발라줘야 한다. 이게 좀 귀찮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건 올리브영 전용 컬러로 나온 거라 헤라 매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없는 게 아쉽다. 물론 올리브영이 워낙 많아서 접근성이 나쁜 건 아니지만, 급할 때 아무 헤라 매장 가서 살 수 없다는 점은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뭐랄까, 헤라 매장에서 이것저것 테스트해보고 싶었는데 스피치리스는 안 되니까 좀 아쉬운 느낌이었다.

헤라 스피치리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함

내 경험상 헤라 스피치리스는 이런 사람에게 진짜 딱이다.

  • 입술이 건조해서 립스틱 고르기 힘든 사람
  • 자연스러운 MLBB 컬러를 선호하는 사람
  • 너무 쨍하거나, 너무 칙칙한 컬러는 싫은 사람
  •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편안한 사용감을 원하는 사람
  • 웜톤, 쿨톤 상관없이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립을 찾는 사람

특히 란제리 컬러랑 같이 쓰면 더 완벽하니까, 세트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근데 착색 강한 틴트 선호하거나, 저렴한 립스틱을 찾는다면 다른 대안을 찾아보는 게 좋을 거다. 난 개인적으로 재구매 의사 100%다. 내일모레 생일인데 셀프선물로 듀오 세트 또 살까 고민 중임. 만족도가 너무 높다.

자주 묻는 질문

Q. 헤라 스피치리스 웜톤/쿨톤 상관없이 다 잘 어울리나요?

A. 내 경험상 웜톤인 나도, 쿨톤 친구도 모두 자연스럽게 잘 어울렸다. 너무 웜하거나 쿨한 기운이 강하지 않은 뉴트럴한 핑크 베이지 컬러라서 톤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효과도 있다.

Q. 헤라 스피치리스 저렴이 버전은 없나요?

A. 롬앤 디픈무어나 다크 코코넛, 맥 버시컬러 바니쉬 크림 립 스테인 등이 저렴이 또는 비슷한 느낌으로 많이 언급된다. 다만 색감은 비슷할 수 있어도, 헤라 스피치리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편안한 제형은 따라오기 힘들 수 있다.

Q. 헤라 스피치리스 지속력은 어떤가요?

A. 글로스 타입이라 착색은 거의 없다. 음료 정도는 괜찮지만, 식사 후에는 거의 지워져서 수정이 필요하다. 건조함 없이 촉촉함은 오래 유지되는 편이지만, 컬러 지속력은 기대하면 안 된다. 그래도 제형이 편해서 덧바르기 좋다.

Q. 헤라 스피치리스는 오프라인에서 어디서 살 수 있나요?

A. 헤라 스피치리스는 올리브영 전용 컬러로 출시됐다. 따라서 헤라 로드샵이나 백화점 매장에서는 구매할 수 없고, 전국 올리브영 매장이나 올리브영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구매 시 참고하는 게 좋다.